세월을 품은 석탑! 강진 월남사지 3층석탑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터에 있는 고려시대 에 조성된 백제계열의 석조 불탑입니다.
2014년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붕괴위험이 우려된다는 진단결과 문화재청이 전체 해체보수를 공사를 했습니다.
2017년 4월 해체‧보수 과정에서 청동병이 3층 탑신석 하부에서 발견되었으며,해체 3년만에 2020년 2월 복원 후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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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숨겨진 보물인 월남사지 3층석탑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우람하고 위풍당당한 암봉과 천황봉을 뒤로하고, 과거 월남사 법당이 있던 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월출산의 경관과 어울러 멋진 풍광입니다.
정교하고 균형미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보물 제 298호로 지정 된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높이 8.4m 로 백제계 양식의 조적식 석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의 자랑스러운 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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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좌측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기단과 탑신의 각 층을 별도의 돌로 조성한 것이나 1층의 지붕돌이 목탑에서처럼 기단보다 넓게 시작하는 양식 등이 특징입니다.
이 탑은 백제계, 특히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양식, 모전 석탑적인 양식, 고려시대 백제계 양식이 함께 표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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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98호. 이 탑은 전라남도 시도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된 월남사지에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또 하나의 탑이 있었으리나 추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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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사지 삼층석탑의 애잔한 전설이 전해옵니다.
석탑에 얽힌 슬픈 전설❗
탑을 만들기 위해 집을 떠나야하는 석공에게는 젊고 예쁜 아낙이 있었다. 석공도 아내를 두고 멀리 떠나기 안타까웠지만 탑을 완성하고 오기 전까지 절대 찾지말라 당부를 하고 월남사로 간다. 아내는 오랫동안 남편에게서 소식이 없자 남편을 찾아 월남사로 왔고, 먼발치에서 훔쳐보다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남편에게는 들리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작은 소리로 남편을 불렀다. 그러나 아내의 작은 목소리를 들은 석공은 아내를 향해 고개를 돌렸고 그순간 벼락이 치며 석탑은 산산 조각이 나고 아내는 돌로 변했다. 슬픔에 잠긴 석공은 돌로 변한 아내를 어루 만졌지만 아내는 대답이 없었다.
슬픔을 추스르고 다시 석탑을 만들어야 했는데 근처에 쓸만한 돌이 없자, 깊은 생각 끝에 석공은 돌로 변한 아내를 옮겨 눈물로 석탑을 완성했다는 슬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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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사지 안내판과 주변의 가 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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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한 일상이지만, 마스트착용, 코로나 안전수칙 지키며
아이들 손잡고 강진 월남사지 3층석탑 현장 답사 와 보세요!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 가족의 오붓함 , 즐겨보세요!